리뷰/맛집

강릉 초당동 맛집 :: 초당화 깔끔한 한정식이 나오는 곳

띨롱이 2022. 2. 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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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엄마와 데이트 겸 강릉 초당동에 있는 신상맛집
초당화에 다녀왔다.
사실 이 건물이 지어질때는 당연히 카페겠거니 했는데
글쎄… 한정식 집이었다.
다음에 가봐야지 하다가 원래 가려던 이스트홈 주차 자리가 없어 얼떨결에 가게 된 곳이었다.

위치는 초당카페 피그놀리아 바로 옆에 있고 근처에는 아르떼뮤지엄과 툇마루, 갤러리밥스까지 모두 차로 3분거리에 있어 놀러오신 분들도 방문하기 좋을듯.

주차는 앞에 네대 정도 할 공간이 있었다.
내 차는 귀여운 모닝으로 주차하는데 전혀 지장 없었으나 근처 허난설헌 공용주차장 이용하셔도 됨 !




초당화

•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199
• 평일 11:0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 주말 10:00 - 21:00 (16:00 - 17:00 브레이크 타임)



건물 외관이 정말 감탄 나올 정도로 예뻤다..
나랑 엄마는 갤러리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받았고
일단 뭔가 자연과 어우러진 느낌임.

강릉 한정식 맛집 초당화는 외관부터 넘나 깔끔..




올라가는 길은 이렇게 되어있다.
경사는 없다고 봐도 무방함.
길도 두사람이 나란히 걷기 충분하다.




벽면에 붙어있던 자그마한 이름표가 유독 눈에 들어왔다. 전체적으로 건물이 하얘서 강릉 초당동에서 찾기 쉬울 것 같다. 일단 주변에 강릉 핫플들이 모조리 모여있으니 더더욱 꿀 자리가 아닌가 싶다.




메뉴판 사진을 못찍었다.. ㅠㅠ
고기는 아침에 먹고 나와서 엄마랑 나는
숯불 생선구이 초당화 반상 (2.4)
자연 송이탕 반상(2.4)
를 시켰다.

메뉴가 준비되는데는 시간이 조금 걸렸으나,
준비가 다 되면 로봇이 가져다 준다…!
문명의 발전,,! 물론 직원분이 오셔서 내려주신다.



메뉴 구성은 이렇게 나온다.
오른쪽 중앙에 있는 나물은 밥과 비벼먹을 수 있게 그릇을 따로 준비해주신다.
정말 깔끔하고 정갈한 한상으로 나온다.



엄마랑 나는 워낙 소식가이기 때문에
밥한공기만 나물에 비벼서 먹기로 함.
강릉 한정식 맛집 초당화는 간이 쎄지 않고 웰빙에 가까운듯한 느낌을 받았다.
재료 고유의 맛을 살린듯한 맛.




이건 엄마한테 조금 덜어받은 자연송이탕.
나는 개인적으로 국물보다 송이탕 안에 들어가있는 청경채가 더 좋았음.(청경채 쳐돌이)

전체적인 맛이 깔끔했다. 모든 반찬과 모든 국물이.
아 겉절이 맛있었다.
강릉 초당동맛집 초당화는 대체로 담백한 느낌을 줬는데 담백함 속에 소중한 작은 겉절이랄까..
하지만 겉절이도 간이 세지 않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




이건 초당화 반상에 반찬으로 나온 생선+표고탕수.
나는 좋아하지 않는 생선이었지만 버섯은 맛났다.


개인적인 후기로는 간이 심심해서
건강에 좋을 것 같은 맛이었다.
한번쯤 속 편하게 먹을만한 맛 ?
와 맛있어 ! 하는 맛은 아니고 와 깔끔하다. 이런 맛이었다.




강릉 초당화 최종 후기

장점
-정갈한 음식, 깔끔한 맛
-친절한 응대
-아주 깔끔한 인테리어와 주변 핫플(툇마루, 아르떼뮤지엄, 갤러리밥스 등)에서의 접근성


단점
-맵고 짜고 달고 자극적인 맛 좋아하는 내게는 계속 먹기엔 심심했다.
-주차공간이 조금 아쉽…

재방문 의사 ⭐️⭐️⭐️⭐️ : 어른들과 가면 좋아할 것 같은 맛이다. 대접할 일 생기면 갈듯 ?




깔끔한 맛과 조용한 식사를 원한다면 방문하기 좋은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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