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기국수 :: 자매국수 공항근처 솔직한 내돈내산 후기

제주도 하면 ? 싱싱한 회 ! 갈치조림 ! 외에 생각나는건
바로 고기국수다.
사실 나는 제주도를 가본적이 없어서 고기국수가 어떤 맛일지 전혀 1도 예측하지 못하고 갔다.
그래서 더 솔직한 리뷰가 가능할지도
시작합니다

제주 자매국수
내돈내산 찐 후기

일단 위치는 공항 근처라 바로 갈 수 있어 좋았다.
점심에 제주도 도착해서 렌트 하고 이동하니 딱 저녁시간이었다. 제주에서의 첫끼는 자매국수로 결정 탕탕탕

주차는 건물에 가능하다.
주차공간이 많지는 않음 주의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있었다.
돔베고기도 많이 시키던데 나는 사실 워낙 소식가라…
고기국수, 비빔국수 이렇게만 시켰다.

하지만 이 선택을 두고두고 후회하게 되는데….

사실 이런 국수집에서 가장 중요한건
어쩌면 김치가 아닐까 싶다..
장칼국수의 지역인 강릉 사람으로서 국수 먹는데
김치가 맛이 없다 ? 그건 선 넘은거거든…

그래서 김치를 먹어봤을때 흡족하게 넘길 수 있었다.
특히 깍두기가 맛있었던걸로 기억한다 !
고기국물과 잘 어울린 김치 , 일단 통과~

주문하고 조금만 기다리면 금새 국수를 가져다 주신다.
속도가 뭐야 왜 이렇게 빨라..
아무래도 관광객이 많이 오다보니 그런것 같았다.
그러고보니 일하시는 분들도 꽤나 많던걸로 기억함.

이게 비빔국수.
면이 일반적인 소면에 비해 통통하고 콩나물과 야채가 올라간 위에 고기까지 있다.

나는 느끼한걸 매우 잘 못먹어서
같이 간 사람이 시킨 고기국수.
육수가 굉장히 뽀얗고 진한 느낌이었다.

고기국수 사진은 더 안나오니 여기서 후기를 다 풀자면,
개인적으로 면이 통통해서 식감이 좋았고,
국물이 진해서 비빔국수와 번갈아먹기는 좋았다.

근데 사실 특별한 맛은 아닌 것 같은 느낌…
솔직한 심정이 그랬다…!!
진하게 끓인 사골에 간해서 국수 먹는 느낌 ?

근데,, 여기서 반전 ⭐️
저 위에 올라간 고기가 미친 대존맛이었다.
그래서 저 흔하다고 생각했던 내 머리를
깡깡 때리는 느낌이었다..
이게 흔하다고 ? 이게 ? 이런느낌…

내가 시킨 비빔국수에도 역시나 고기가 올라가있다.
비빔국수 맛은 약간 초장..에 비빈 맛 ?
근데 좀 짜고 자극적이었다…!!
그래서 고기국수 국물 좀 먹으면서 중화해줘야함
단독으로 먹는건 좀 비추 ,,!!

근데 역시나 이 국수 위에 올라간 저 고기가 찐맛
이래서 테이블마다 다 돔베고기를 따로 시켰구나 싶었다.

옆테이블에서 돔베고기를 따로 시켜서 쌈싸먹는데
충동적으로 추가주문할뻔 ㅋㅋ…

돔베고기의 맛이 그래서 어떤데, 라고 물으신다면
대답해주는게 인지상정.. 이거 알면 나랑 동년배 〰️🫶
암튼 돔베고기 맛은 일반적인 보쌈맛이다.

얘 뭐야 고기 존맛이라더니 일반적인 보쌈 맛이라고 ?
하실 수도 있지만 그렇다.
고기는 언제나 맛있고 저 돔베고기는 보쌈맛이다.
!! 하 지 만 !!
식감이 미쳤다는거,,!!

사진상으로도 보이겠지만
윤기도 좌르르 흐르는게 촉촉 그자체였다.
맛 자체는 특별하지는 않은 맛이나
촉촉한 돔베고기.. 너무 맛있잖아요..
잡내 하나 없는 맛있는 보쌈느낌 〰️❤️


총평은
제주도가서 한번쯤 가볼만 한 곳이라고 할 수 있겠다.
회전율도 빠르고 나는 운이 좋았는지
대기 없이 바로 먹을수도 있었다.

단지 많~은 기대는 접어두고
한끼 가볍게 먹기에는 좋음 !

재방문의사
⭐️⭐️⭐️⭐️..
음 담에도 저녁먹기전 시간이 좀 남는다면 가볼듯 ?
근데 그땐 돔베고기 꼭 시켜 먹을거임 ! 🫶